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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Gs25 편의점 지원했다가 생길 일

  [유통·판매 > 편의점]
s_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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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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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CU에서 알바하는 알바생인데요. 오랫동안 꾸준하게 알바하고있는것을 본 신문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일자리를 추천해주셨더라구요. 점장.사장님은 일 자체는 초보여도 상관없으니 자신이 직접 가르쳐서 열심히 할 사람이면 된다고 이야기를히주셔서 대뜸 친구에게 이곳으로 가서 면접보라고 장소.면접.이력서 등등 알려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면접 합격소식을 알렸습니다. 내일 오후에 출근하라고 이야기를하셔서 기쁜마음에 잘 배우려고 준비도하고 영상보면서 공부하던중 다음날 오전에 갑작스럽게 아무래도 여자분이 야간일 하시기엔 일이 많기도하고 힘드실것이다(해당 매장은 일반매장들보다 작습니다) 하고 통보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친구는 제가 면접보면서 말씀드렸는데 제가 잘하지는 못해도 몇번보시고 판단 하셔도괜찮지않냐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 3일뒤 갑자기 오후에 연락하셔서는 교육받으러 오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2시간정도 교육을 받고 실전으로 일하러 나간지 1시간만에 담배 어디에 뭐있는지. 담배종류이대해서도 모르고,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몰려오는데 계산이 느리다. 돈 벌러와서 메꾸고 갈것같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거 학교에대해서 물어보시고 기본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2시간이면 일을 정말 잘하는데 당신은 일이 너무 느리다. 그냥 오늘 일하지말고 앞으로도 오지말라며 가라고 이야기를 하셨다고하네요.

해당 친구가 일을하는모습을 보았을때, 그 친구가 행동이 느리다기보다는 CU랑은 방식이다르고 지점마다 담배위치도 다르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곳이다보니 첫일을 함에있어서 직접 계속 일해온 사람에 눈에는 느려보일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손님이 자신이 피는 담배를 잘몰라서 샀다가 다시 바꿔달라고 이야기하신걸보고 돈 매꾸러왔냐 이야기하시고, 이 담배 맞냐고 묻고서 계산진행까지 순조롭게 차근 차근했고 그것을 지켜보고있었는데 사장님 눈에는 그냥 일못하는 애가 시간만쓰게했다고 보이셨던건지 그대로 일하던애에게 이야기를 하고 돌려보냈다고하네요.

제가 일을 많이해본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가르치고 그누구보다 완벽한 사람이아니고 입장이 다르기에 이렇게 생각을 할수도있지만, 저는 그분들의 태도와 방식이 친구를 무시하고 가지고놀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첫 알바때나 1년정도 쉬고 다시금 새알바를 시작하신다면 당연히 조금은 느릿한부분도있고 빠른부분도있고 그것은 사로 맞춰나아가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같이 일을하는 사람을 고용하시면서 일 잘하셨으면 좋겠는 마음은 알지만 나오라고 하시고 통보했다가 사정해서 한 번 보자고 교육만 받고 현실에서 바로 빠르게 잘 할수있기를 바라는건 조금 그렇지않나 싶기도하네요.

설령 이 글을 읽으시고 친구가 일을못했으니 바로 짤린거다 등등 이야기를 하셔도 일을 하시는 입장이시고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식으로 행동하고 대처하신 부분이 아쉬움이 남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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